[스미카츠일산본점] 숯불 믹스카츠 정식

 

육즙 살아있는 숯불 돈까스

-스미카츠 일산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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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카츠-숯불 믹스카츠 정식

돈까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스미카츠! 이번에 일산본점에 다녀와서 숯불 믹스카츠 정식을 먹어봤어요. 등심+안심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라 고민 없이 숯불 믹스카츠 정식을 골랐는데요, 딱 봐도 핑크핑크한 고기 색이 살아있죠? 이건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울 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래요. 완전히 익은 거라 걱정 없이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저는 안심 픽!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육즙!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촉촉한 고기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게 정말 좋았어요.

원래 이런 스타일의 돈까스를 좋아해서 몇 군데 맛집을 알고 있는데, 스미카츠도 그 리스트에 무난하게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조리 과정에 숯불로 굽고 래스팅(고기 휴지)하는 시간까지 포함되다 보니, 음식이 나오기까지 2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해요. 다만 저는 평일 낮에 방문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어요. 함께 나온 매운 경양식 소스도 인상적이었어요. 들기름 소스 뿌려먹는 것도 특별했어요. 살짝 맵싹한 정도라서 맵찔이인 저도 부담 없이 찍어 먹었고, 아이도 잘 찍어 먹을 만큼 강한 매운맛은 아니었어요. 느끼할 수 있는 돈까스에 살짝 매콤한 소스 조합이 꽤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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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숯불로 구워서 걱정했던 강한 숯불 향은 거의 나지 않았어요. 은은하게만 배어 있어서 고기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던 것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차는 따로 걱정할 필요 없어요. 건물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미카츠 일산본점은 일산호수공원이랑도 가까워요! 밥 든든하게 먹고 바로 산책하러 가기 딱 좋은 거리라, 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호수공원 한 바퀴 돌고 오니 정말 완벽한 코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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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 육즙 살아있는 숯불 돈까스
• 등심+안심 둘 다 즐길 수 있음
• 식사 후 일산호수공원 산책 코스 추천

느긋하게 숯불 돈까스 한 점과 함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스미카츠 일산본점 한 번 들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