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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다

양산 소토 한우

by 네이피 2025. 4. 21.

한옥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한우 한 끼

 

 

한우가 맛있는 집은 많지만,
소토한우처럼 산속에 한옥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더라구요.
양산 산속에 조용히 자리 잡은 이곳은
한옥과 정원, 산세가 어우러진 진짜 힐링 맛집이었어요.


✔ 고기는 내가 고른 걸로!

소토한는 식육판매장에서 직접 고기를 고를 수 있어요.

자리마다 룸으로 되어 있어서 대가족이 오기에도 좋고,
우리끼리 오붓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편했어요.


✔ 고기도 좋고, 고기 먹는 분위기도 좋고

한우는 뭐, 말이 필요 없죠.
고기 질이 정말 훌륭했고, 구워지는 냄새부터 다르더라고요.
한 점 한 점 먹을 때마다 고소하고, 촉촉하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졌어요.

✔ 툇마루에 앉아 바라본 정원과 산

밥 먹다가 문 열고 툇마루에 살짝 나가봤는데,
정원이랑 멀리 보이는 산이 어우러진 그 풍경이 정말 그림 같았어요.
고즈넉한 한옥, 살랑이는 바람, 그리고 한우.
이런 조합은 솔직히 반칙이죠.

여긴 그냥 ‘먹는 공간’이 아니라 ‘머무는 시간’이 되는 곳이에요.
눈으로도 먹고, 마음으로도 먹고 나오는 기분이 들었어요.


✅ 공간이 주는 힐링

소토한우는 고기 맛은 기본이고, 공간이 주는 감동이 있는 곳이에요.
조용한 자연 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한우 한 끼,
그게 주는 여유로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