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8만원 클래식 미디움 카프스킨 11.12 핸드백 언박싱
2015년 3월 18일, 샤넬 가격 평준화의 현장
2편도 이어집니다. 👇
2025.04.17 - [해보다] - [샤넬] 클래식 미디움 10년 쓰면 어떻게 될까? & 가격전망-2
[샤넬] 클래식 미디움 10년 쓰면 어떻게 될까? & 가격전망-2
샤넬 클래식 미디움 백실사용 후기, 현재 상태, 그리고 앞으로의 가격 전망 2015년 샤넬 클래식 미디움 백 538만원→15,570,000원 구매후기👇 1편도 있어요.2025.04.13 - [해보다] - [샤넬] 샤넬이 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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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를 시작하며, 10년 전 이야기를 꺼내봤어요.
저는 사실 10년 전부터 블로그를 꼭 해보고 싶었어요. 그동안 사진이랑 메모가 만장이 넘을 정도로 많이 남겨놨어요.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그 오랜 기록들 중 하나인 샤넬 클래식 미디움 플랩백(캐비어/카프스킨) 이야기를 꺼내보게 되었어요.

📒 2015.03.19. 그날 내가 남긴 메모
“샤넬에서 가격 평준화 한다며 아시아는 최대 20% 내리고, 유럽은 4월 6일부터 가격 올려서 맞추기로 함. 전화로 입고되었다는 걸 확인. 회사 끝나고 신세계 본점 7시 50분 도착. 전액 상품권으로 바꿔서 더 할인된 가격으로 사게 됨. 너무 신이 남 😆기존 가격에서 105만 원 내려갔다. 그리고 3월 16일부터 샤넬 중고 가격이 새상품보다 더 비싸지는 현상도 일어났다.”
(여담이지만, 사실 당시에는 매장 대기 기간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다 지쳐 중고 매물까지 알아봤었어요. 그런데 가격 평준화를 하니까 새상품 가격이 더 싸지는 현상이...😵)

📍 구매 일시 및 가격
- 구매일: 2015년 3월 18일 📅
- 구매처: 신세계백화점 본점 🏬
- 구매가격: 5,380,000원 💸
- 각격인하폭: 643만원 → 538만원
- (105만원 할인 받음)
2015년 3월 16일, 샤넬이 글로벌 가격 평준화를 단행하면서 한국은 무려 15% 내,외로 가격이 내려갔어요. 저는 그 직후에 클래식 미디움 캐비어 백을 538만 원에 샀고, 지금도 그 가격이 너무 또렷이 기억나요. 👜 최근 기사를 다시 찾아보니 제 메모가 정확했더라고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는 그보다 일주일 뒤인 3월 27일부터 시행돼서, 아쉽게도 저는 그 혜택은 받지 못했어요. 😅 그래도 대기하다 구매한 거라서 그 당시에는 정말 만족스러운 구매였고, 모든 타이밍이 딱 맞아떨어졌던, 운이 좋았던 순간이었어요. 😊
💡 어떤 정책 변화였을까?
1. 샤넬의 글로벌 가격 평준화 정책
- 시행일: 2015년 3월 16일
- 내용: 아시아는 최대 20% 가격 인하 / 유럽은 이후 가격 인상 예정 (4월 6일 기준)
- 의도: 국가 간 가격 차이를 줄여 리셀 및 역수입 방지 🌍
2. 한국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 시행일: 2015년 3월 27일 (→ 제 구매일보다 일주일 뒤!)
- 내용: 개소세율 5% → 3.5%로 인하, 교육세 및 부가세도 줄어드는 효과 📉
- 적용 대상: 자동차, 대형 가전, 고가 소비재 등 🚗📺👜
📌 결론적으로, 저는 개소세 인하 혜택은 받지 못했고, 샤넬의 가격 평준화 덕분에 약 1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한 셈입니다.

💸 10년 전 538만 원, 지금은 무려 1,557만 원
제가 샤넬 클래식 미디움 캐비어 백을 샀던 건 2015년 3월 18일, 당시 가격은 5,380,000원이었어요. 현재, **2025년 기준 같은 가방(램스킨 모델 기준)**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15,570,000원에 판매되고 있어요. 정확히 10년 사이 약 1,019만 원 상승, 비율로 보면 무려 189.4% 인상이죠. 😳
📈 물가보다 9배 빠르게 오르다.

- 📈 샤넬 가격 상승률: 약 189.4%
- 💹 동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 약 21.2%
현실적으로, 10년 동안 샤넬은 물가보다 약 9배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단순한 명품이 아니라, 이제는 실물 자산처럼 다뤄지는 셈이죠. 💼💎 특히 ‘샤넬 + 재테크’를 합쳐 만든 신조어 #샤테크 💰는, 단순히 가방을 사는 것이 아닌 **“가치를 보존하거나 오히려 불리는 수단”**으로 받아들여지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예전에는 “왜 이렇게 비싼 걸 사?”였다면, 지금은 “그때 안 산 게 후회된다”는 말이 더 많아졌어요.. 🤔
과연 이 흐름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다음 포스팅에서, 저는 그 ‘샤넬의 끝’을 상상해보려 합니다.


🧠 다시 살 수 있을까? 생각해봤어요
이건 단순히 “샤넬이 비싸졌다”는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명품 가격은 계속 오르는데, 일반 소비자들의 체감 소득은 그대로인 시대가된 거예요. 10년 전엔 조금 무리하면 살 수 있었던 샤넬이, 지금은 감히 다가가기 어려운 가격이 되어버렸어요. 양극화가 더 심해졌다는 걸, 이 가방 가격을 보며 절실히 느꼈어요.





📝 그래서 이 기록을 남깁니다.
10년 전의 소비, 그땐 몰랐지만 지금 보면 ‘역사’가 됐더라고요. 기록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언젠가,
또 누군가에게는 과거의 중요한 순간이 되겠죠.

샤넬 보증서
📌 다음 편 예고:
“샤넬의 끝은 어디일까 – 10년 전 클래식 미디움의 현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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