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후인의 자연을 품은
프라이빗 료칸 '야도야 오오하시'
2편 야도야 오오하지 정원즐기기 입니다. 👇
2025.04.18 - [가보다] - [3월 일본] 자연을 닮은 쉼- 유휴인 야도야 오오하시에서 정원을 즐기기-2
[3월 일본] 자연을 닮은 쉼- 유휴인 야도야 오오하시에서 정원을 즐기기-2
🌿 나만의 정원, 조용한 일본의 봄🏡1편 야도야 오오하시 숙소편 후기입니다.👇2025.04.18 - [가보다] - [3월 일본] 자연을 닮은 쉼 – 유후인 '야도야 오오하시'에서 머문 봄-1 [3월 일본] 자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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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도야 오오하시에서 머물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렌트카를 타고 유후인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유후인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조용한 료칸, ‘야도야 오오하시’. 자연과 프라이빗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이었다.




🌿 프라이빗 온천, 자연을 온전히 즐기다
가장 좋았던 건 단연 객실마다 딸린 야외 온천.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어 시선 걱정 없이,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자연을 마주할 수 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물 위로 바람이 스치고, 숲과 하늘이 그대로 눈앞에 펼쳐지는 기분은 정말 특별하다.
- 온천 크기는 소형으로, 누워서 1명, 앉아서 2명까지 여유 있게 사용 가능
- 밤엔 별빛 아래, 아침엔 새소리와 함께 조용한 힐링 타임




정원은 이 료칸의 또 다른 힐링 포인트였다.
작고 아기자기한 공간이지만 너무 세심하게 꾸며져 있었고,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봄에는 떨어진 동백꽃들을 그대로 두어 하나의 풍경처럼 연출되어 있었다.
정원을 일부러 꾸며놓은 것이 아니라,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정말 좋았다.



🛏 복층 구조의 숙소, 아늑한 2층 침실
객실은 복층 구조로 되어 있었고, 2층에는 포근한 침대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
아래층은 온천과 거실, 위층은 침실로 구성되어 있어 공간 분리도 좋고 동선도 자연스러웠다.
- 가족보다 커플에게 잘 맞는 구조
- 정원과 온천을 내려다보며 쉴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


조식 포함 패키지로 예약했는데, 음식은 간결하고 깔끔했다. 일본 가정식 스타일로 구성된 조식은 부담 없고 정갈한 느낌이었고, 하루를 가볍게 시작할 수 있게 해줬다. 그리고 료칸에서는 **전통 복장(유카타 스타일의 옷)**을 제공한다. 그 옷을 입고 정원을 걷고, 온천을 오가는 경험도 정말 이곳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느낌이었다.




🌙 조용한 밤, 여유로운 아침
유후인 거리의 상점들은 대부분 저녁 5시 무렵이면 문을 닫기 때문에, 일찍 료칸에 들어와서 온천욕과 휴식을 즐기기 정말 좋았다.
우리는 저녁 식사로 료칸의 스키야키를 먹었는데, 사진은 없지만 맛있게 먹었다. 이곳은 야경도 조용하고 아름다워서, 밤에 산책하거나 정원을 바라보며 쉬기에 제격이다. 아침엔 산책 → 조식 → 유후인 거리 산책 코스까지 딱 좋았던 하루.
✅ 여행 팁 & 참고 정보
📍 위치: 유후인 중심가에서 차로 약 5~10분 거리
🚗 교통: 셔틀 운행 있음 / 렌트카 이동이 가장 편리함
🛏 특징: 프라이빗 야외 온천
💰 가격: 다른 유후인 료칸 대비 합리적인 가격
🧖♀️ 온천 크기: 누워서 1명 / 앉아서 2명 정도
🏠 객실 구조: 복층, 아래는 거실+온천 / 위는 침실
👘 전통 복장 제공: 료칸 내에서만 입는 유카타 스타일 옷
🍱 조식: 깔끔하고 정갈한 일본식 아침 정식
🍲 저녁: 스키야키 추천, 저녁 시간 전 미리 예약 필요
🌸 추천 시즌:
- 3월 중~하순 → 벚꽃 & 동백꽃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시기
- 일본은 봄이 한국보다 빨리 찾아오므로, 꽃 구경 여행으로도 딱
✨ 마무리하며…
유후인의 북적이는 거리와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그만큼 더 고요하고 ‘자연에 묻혀 쉰다’는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곳.
프라이빗한 온천, 소박한 정원, 조용한 아침.
일본의 봄을 느끼고 싶다면, 야도야 오오하시만큼 좋은 선택은 없을 거예요.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 않지만, 마음에 오래 남는 그런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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